구준엽 결혼, 서희원은 누구?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가수 '클론' 출신 DJ 구준엽이 대만 여배우 서희원과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준엽은 2010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과거 대만 여배우 서희원과 연인사이였으며, 1년 가까이 만났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구준엽은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20년전 연인이었던 서휘원의 이혼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로 연락을 했고,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더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 구준엽이 먼저 결혼을 제안했고, 서휘원도 구준엽의 의견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 했다고 밝히며,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고 전했습니다.

 

 

 

서희원은 누구?

서희원은 1976년생으로 그룹 'ASOS' 출신이자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대만의 여배우입니다. 2010년 영화 '검우강호'에서는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14년 영화 '대무생'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드라마가 대박 난 후 서희원은 5살 연하의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하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첫만남 후 20일 만에 약혼식을 올리고, 이후 49일 만에 결혼식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결혼식에서는 왕샤오페이가 직접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국 국적의 왕샤오페이가 SNS에서 서휘원의 국적인 대만에 대한 비하발언을 남기며 불화설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2021년 11월 이혼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20년 만에 결실을 맺은 사랑인 만큼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소식을 축복하며 둘의 앞날에 꽃길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