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고, 구할 수 있다고해도 1장에 4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감당했어야 했습니다. 정부에서 공적 마스크 공급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마스크 구입에 대한 피로도가 낮아지고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도 들었답니다.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마스크 수급상황이 원할해져,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5부제'가 폐지 된다고 해요. 5부제가 폐지된다고 해서, 공적공급 이전 처럼 개인이 수량제한 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5부제 폐지 후 마스크 구입방법에 대해서 잘 알아봐야겠죠?
공적공급 폐지(X) → 5부제 폐지(O)
현재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서 월~금까지 정해진 요일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1주일에 3개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급처는 지금과 똑같이 유지되기 때문에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요일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그동안은 내가 구입할 수 있는 요일에 마스크 구입을 놓치면 다음주로 넘어가게 되곤했는데, 이제는 생각날 때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 마스크 구입이 훨씬 편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5월 18일부터는 ①본인신분증, ②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가족 모두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가족들 마스크까지 대리구매를 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웠던 가족들 마스크까지 챙겨줄 수 있게 되었어요.
18세 이하 마스크 구매 수량 1주일에 3개 → 5개로 확대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한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 초·중·고 학생, 유치원생 등은 6월1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주일에 5개씩 구입할 수 있습니다. 등교로 인해 불안해 하는 학무보님들도 많은데, 마스크 구입이라도 원활하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요.
그 외에도, 6월부터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달라진다고 해요.
여름철 대비 수술용 ·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공급 확대 지원
마스크 민간 유통 확대를 위해 공적 의무공급 80% → 60%로 낮춰
K-방역 확산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의 10% 수출 허용
날씨가 더워지니 하루종일 마스크를 하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얼굴에 땀도 차고, 숨도 막혀서 나도 모르게 마스크를 내리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도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더워질 것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여름철 대비 비말차단 마스크가 신속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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