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는 누구?, 우크라이나 출국 경위/처벌가능성

 이근 대위는 누구?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 유튜브 채널로 잘 알려진 해군특수전전단 출신의 전 대위이다.

 

 

 

우크라이나 출국

 

 

 

이근 전 대위가 본인의 SNS 계정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얼마 전 출국했으며,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부터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ROKSEAL'의 커뮤니티에 기사를 게시하고 'WE WILL WUPPORT UKRAINE'이라는 문구를 통해 힌트를 미리 줬다고 한다.

 

그는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살아서 돌아간다면 제가 다 책임지고 처벌 받겠다"며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겠다.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처벌 가능성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 지역은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 되어있다. 여행금지 국가를 정부의 허가 없이 방문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전 대위는 "처벌받는다고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없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야 해서 누구에게도 저희의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의용군의 참전을 미리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최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의용군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